Month: 9월 2014

이유식 보채는 아기, 모하

2014년 8월 6일에 촬영한 모하입니다. 이유식을 시작한지 만 3개월 정도가 지났네요. 이유식을 줄 때면 늘 초조합니다. 빨리 빨리 건네지 않으면 많이 보채거든요. 가끔 큰 덩이가 있어서 으깨고 있으면 울기도 한답니다. 그럼에도 정말정말 귀여운 모하! 함께 보시죠.

사과 반개를 혼자서 먹은 모하

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모하. 알러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였던 복숭아도 정말 잘먹었고, 여러가지 곡식을 볶아 만든 미숫가루도 잘 먹었습니다. 사과는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라 주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걱정했습니다. 그런데 얼마전 모하 외갓집에서 외할머니가 사과를 주니 잘 먹었다고 해서 오늘도 먹였습니다. 어른도 사과 한 개를 다 먹으면 배가 부른데 모하는 무려 사과 반 개를 혼자서 해치웠습니다. 아기용 수저로 긁어서 주었는데 한 숫갈 한 숫갈 깔끔하게 잘 받아먹었네요. 어떤 아기들은 잘 안먹어서 탈이라는데 모하는 그런 걱정은 전혀 없겠어요. 단 것이든 쓴 것이든 주는대로 어찌나 맛있게 잘 먹는지!    

배추 심기

지난 6월 17일에 파종한 제대로 콩이 자라지 않았습니다. 아마도 극심한 가뭄이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. ‘가뭄에 콩 나듯 한다.’라는 속담도 있듯이 가뭄에는 콩이 잘 나지 않나봅니다. 한 뼘도 되지 않는 콩들을 다 베어버리고, 그 자리에다 배추를 심었습니다. 올해 김장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인데요. 일단 심어놓고 자라는 대로 솎아먹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. 속이 잘 차게 되면 잘 절여놓았다가 그 때 그 때 무쳐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. 배추도 늦게 심어서 크기가 작습니다. 콩을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에 늦어져버렸네요. ㅠㅠ